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문단 편집) == 평가 == * 화면이 아름다운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알렉사 플러스라는 고가의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드라마로는 드물게 화이트 조명을 사용하여 마치 영화처럼 아름답고 독특한 화면을 담아내는 것이 가능했다.] 배우뿐만 아니라 국내 각지의 숨어있는 절경들을 아름답게 화면에 담아내며 화제가 되었다. OST또한 전부 겨울배경을 잘 소화해낸 주옥같은 명곡들로 호평. * [[송혜교]]의 연기와 외모에 대한 격찬이 많다. [[노희경]] 작가는 [[오영]]이라는 캐릭터의 성과를 송혜교에게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416&aid=0000017366|돌렸다.]] * 우려(?)와는 달리 첫주차는 조사기관에 따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오르는 등 선방했다. 광고도 완판이라고 하고 [[Daum]] 설문 등에 의하면 웹상의 평가도 높다. * 방송 전에 오영이 [[화장]]을 하는 장면이[* [[시각장애인]]이 화장을 하거나, [[립스틱]]을 바를 때 손으로 입술의 위치를 찾는 장면은 영화 《[[블라인드]]》(2011/[[김하늘]], [[유승호]] 주연)에서도 이미 나온 장면이다.] 공개되어 '시각장애인이 저럴 수가 있느냐'는 사람도 있었는데, 인터넷 언론이 주워서 작가가 발표회장에서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시각장애인 교본에 있는 내용이라는 자료조사의 결과임을 밝혔고, 이후 직접적으로 화장하는 과정이 묘사되면서 [[데꿀멍|잠잠해졌다.]]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2824617|#]] * 오영의 [[아역 배우]]의 발음이 너무 나쁘다. 기본적인 오디션을 보고 뽑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대사 전달이 전혀 안된다. 아역의 대사가 중요한 장면도 있기 때문에 극의 흐름이 파악되지 않을 정도. * 노희경 작가와 친분이 깊은 [[윤여정]]은 [[힐링캠프]]에 나와서 “송혜교도 예쁘고 조인성이 예쁘지만 클로즈업만 하더라. 그래서 누군가에게 '걔네는 옷도 입을 필요 없고 장소는 뭐 하러 섭외해'라고 했다”며[* 이 작품 뿐만 아니라 감독을 맡은 김규태 작품들중에는 주연들의 클로즈업 장면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다.], [[디스]]를 했다. 그런데, 노희경 작가의 영상 편지가 나오더니, "노친네, 윤구라라고 부른다."고 맞디스를 했다(...) 이때 적잖이 당황한 윤여정은 "나한테 '사돈 남 말하네'라고 한 사람이다. 어떻게 어른한테 그럴 수 있냐. 쟤가 구라다."라고 받아쳤다(...) --절친의 디스전--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03315951|#]][* 어디까지나 친분이 있어서 장난으로 하는 소리이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촬영 당시, [[나문희]]의 사투리가 어색했던 걸 느꼈는지, 스무 명의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 "언니 연기 이상해!!"라고 했다고 한다(...) 참고로 나문희와도 서로 절친이다.] 이 밑으로는 드라마의 핵심 스토리에 대해서 말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 ~~전체적으로 캐릭터 묘사에서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많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 답게 섬세한 심리 묘사와 세밀한 캐릭터 구축이 적절하게 잘 되어있다. * 오수의 경우, 극 전체에 걸쳐 '쓰레기 같은 인생'이라고 평가되지만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자기 삶의 가치에 의문을 품을 정도로 쓰레기 같은 인생인지 표현이 잘 되어 있지 않다. 고급 아파트에서 호사를 누리며 신체 건강하고 잘생긴 인물에 [[도박사]]로서의 삶도 '유쾌하고 캐주얼하게' 잠깐 등장했을 뿐이며, 옛 애인 문제는 사고였고 교도소에 간 건 '우연히' 만난 여자가 [[미저리]]라서 그랬을 뿐이다. 오영을 만나기 전 오수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공식 홈피에 나와있는 것처럼 '술이 필요한 날은 술 때문에 여자가 필요한 날은 여자 때문에, 대부분의 날은 그냥’ 사는 삶이었다.첫회 첫장면 오수의 독백 '사람이 사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되는거야?' 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아무 의미없이 술과 도박에 빠져 사는 인생이 '유쾌'할 리는 없다. 옛 애인, 희주의 문제를 살펴보자. 결과는 사고였지만 원인제공자는 오수였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것을 진심으로 기뻐했던 희주를 메몰차게 내버리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오수 자신 아닌가? 게다가 희주는 자신의 부모, 가족마저 버리고 오수를 따라 나선 여자다. 다른 모든것을 떠나 이것 하나만으로도 오수는 쓰레기라고 불려도 충분하다. 또한 1회에 등장하는 인물 '만두'를 보자. 만두는 오수가 '목숨 두어번 구해주고, 집도 사주고, 밥도 먹여' 준 캐릭터이지만, 오수가 위기에 처하자 손바닥 뒤집듯 배신한다. 오수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해왔던 것이다. 이런 인생을 '유쾌하고 캐주얼'하다고 할 수 있을까? 오수의 말대로 쓰레기 같은 인생 이라고 평가해야 옳을 것이다. 오영의 친오빠 역시 오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오수의 인생은 1회 오영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오는 것처럼, '되는대로 제 주먹과 얼굴만 믿고 완전 쌩 날라리 인생' 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 왕비서는 사교성 있고 상식적이고 업무적으로도 유능해서 주주들의 신뢰를 받아 간부를 수족처럼 부리는 등 사실상 대기업의 경영자나 다름 없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오영에 대해서는 눈을 멀게 할 정도로 정신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데 그 동기가 잘 표현되어 있지 않다. 동기 잘 나타나 있다. 왕비서는 3회에서 '눈이 아픈 오영이 내 손을 붙잡는 순간 새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 순간 나는 보모가 아닌 엄마였다. 이 집에서 들어온 후 처음으로 피아노의 주인(오영의 친어머니)이 부럽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또한 4회에서 '회장(오영의 아버지)님에게는 어머님(오영의 어머니) 뿐이셨다. 나는 그냥 어느날 밤 어쩌다 필요한 여자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즉, 왕비서는 오영의 어머니에게 평생에 걸쳐 상당한 열등감을 갖고 있었으며, 이런 왕비서의 열등감은 오직 오영이 눈이 안보여 왕비서에게 의지했을 경우에만 해소되었다. 그렇기에 왕비서는 오영에게 그토록 집착했던 것이다. 5회에 보면 왕비서가 오영 모녀가 피아노에 앉아 정답게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모습을 회상하며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왕비서는 오영의 어머니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이 작품에서는 1차원적으로 '나는 오영 너의 엄마가 되고싶었어!'라고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위와 같은 심정을 피아노 장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바로 이 섬세한 인물 묘사야 말로 작가 노희경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위의 감상은 드라마를 보기는 한건지 모를 정도의 엉터리 감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오영은 초반에는 '내가 6살 때 오영인 줄 아느냐', '스타킹 갈아 신으니까 나가라'는 등의 상식적인 행동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같이 자자'거나 '나는 6살 때 그대로라 남녀간에 관계는 모른다'고 말이 바뀐다.~~ 그리고 중반 알약 부분에서는 극도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먹으면 아무 고통 없이 편해지는 약'을 주는 상황이 있는데, 비유적으로 '죽는 약'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가지는 표현이었고 게다가 평소에는 눈치 빠르고 머리 좋은 오영이 그 약에 강한 집착을 보인 묘사까지 있었음에도 나중에는 오영이 그런 의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부분은 돌아온 오수에 대해 오영이 마음을 여는 부분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즉, 처음에는 오수를 의심했지만, 5회 이후 솜사탕을 사주고 풍경을 달아주는 등 오수에 대한 의심을 던 오영이 마음을 열고 6살 시절 때처럼 오수를 믿게 되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 이 부분을 말이 바뀐다, 앞뒤가 안맞는다는 감상을 남기다니 터무니없는 해석이다. * 희선의 경우는 거의 '''등장할 때마다 인간 관계가 바뀌어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캐릭터에 맥락이 없는데, 언니의 원한으로 폭로-> 오수 좋아-> 진성과 사귐, 오영에게 바로 옆에서 디스-> "우리 친구지?" 이 사이에 무슨 표현도 암시도 없다. 희선 캐릭터도 충분히 맥락 있다. 희선은 본래 오수를 좋아했지만 오수는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줄기차게 좋아한다고 말했던 진성에게 결국 마음을 연다. 짝사랑을 하다가 자신을 좋아해주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물묘사가 아닌가? 특히 지적한 첫부분, 언니의 원한으로 폭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 희선이 오영에게 오수가 돈이 필요하다고 한것은 오수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 즉, 오수가 좋아서 한 행동이라는 뜻이다. 6회 오수와 희선의 대화에서 바로 나오는데 이 부분을 저런 식으로 해석하다니 드라마를 안보고 쓴 듯 하다. 오영에 대한 디스도 오수에 대한 질투 때문에 한 말일뿐 오영을 싫어해서 한 말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희선은 죽은 언니 희주과 마찬가지로 꽃을 좋아하는 오영을 보며 그녀를 떠올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처음의 태도를 바꿔 오수-오영 커플을 보고 지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 미라의 경우에서 ~~일단 캐스팅이~~ 줄곳 서글서글하고 착한 이미지로 묘사 되다가 갑자기 '''돈에 넘어가 친구를 눈 멀게 하는데 가담'''했다는 설정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 정도 사건에 주변인들은 그냥 말로 몇마디 나무라는 정도의 반응으로 마무리. * 진성은 마지막 행동이 너무나도 생뚱맞다. 무슨 고조나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폰으로 사진좀 보여주더니 갑자기 돌발 행동. "진성아 왜?"라는 대사는 보는 사람의 생각 그대로일 듯. * 조연 캐릭터에게 잔인한 드라마다. 희선도 그렇고, 진성도 결국 마지막에 캐릭터를 [[개발살]]내버리며 무철은 별 역할없이 사라졌다. * 극중에서는 아버지 오회장이 죽기 전에 오영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되도록 [[유언장]]을 썼고 오수는 오영의 허락하에서만 재산을 나눠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가짜 오수(조인성)가 진짜 오수의 사칭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법적으로 오영의 허락이 없어도 오수는 전체 [[상속]] 재산의 25%는 받을 수 있다. 현재의 한국 [[상속법]]으로는 [[유언]]을 어떻게 작성해도, 상속 [[유류분]] 청구 소송을 하면 유언 없이 상속받을 때 받을 재산의 절반은 무조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은 유언대로만 집행하는 법을 가진 경우도 있기에 안 그런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한국법은 그렇다.] 그러니까 유언이 없다면 법적으로 회장의 둘뿐인 자식(배우자는 훨씬 전에 이혼도 했고 죽었으니)이 각각 50%씩 받게 되어 있는데, 유언으로 오영에게 100% 다 준다고 했을때 오수가 소송을 하면 오수가 자식이 아닌 상황[* 혹은 [[존속살인]](상속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상속에서 제외된다.]만 아니면 무조건 50%의 절반인 25%는 받을 수 있다.(오영 75 : 오수 25가 되는 셈) 단, 상술된대로 어차피 소송을 해야 하는 거라 가짜 오수도 이걸 알면서 가짜인 게 걸릴까봐 안 했다. 대신 오영에게 오빠 대접받고 싶고 동생이랑 싸우기 싫어서 소송을 안 하기로 했다는 핑계를 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